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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다단계·유사수신 등 전문수사관 681명 선발 (2018-10-26 16:26)

인증분야 15개에서 88개로 대폭 확대로 전문성 기준 높여

▷ 전문수사관 선발 현황(자료: 경찰청)

경찰이 수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불법 다단계·유사수신사범 등 분야의 전문수사관 681명을 선발했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0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문수사관 제도는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2005년 도입된 제도이다. 경찰청은 올해 경찰 수사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인증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경찰은 기존 15개에 불과하던 인증분야를 88개로 대폭 확대하고, 근무경력, 실적요건을 상향 조정하여 전문성 기준을 보다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전체 88개 분야에서 전국 총 681명의 수사관이 선발됐다.

그동안 전문수사관 인증분야는 수사기법과 증거분석 분야에 치중돼 왔지만, 올해에는 수사, 형사, 사이버, 여성청소년, 교통, 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배출됐다.

특히 불법 다단계·유사수신사범, 장기미제사건, 해킹사건, 화재감식 등 분야에서 다년간의 수사경력과 독보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수사관이 다수 배출됐다.

불법 다단계·유사수신사범 전문수사관으로 선발된 김현수 경감은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국내 최대 규모 유사수신사범을 필리핀 해외 현지출장을 통해 검거했으며, 대검찰청 유사수신 범죄분야 연구용역보고서를 저술한 이력을 갖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전문수사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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