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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샵, 편법 꼼수 부리는 중 (2018-10-19)

코인으로 수당 지급, 예치금은 회비로 전환

무등록 다단계업체 (주)클래식샵(구 비츠몰)에 대한 강남구청의 조사가 시작되자 회사 측이 전산 서버를 닫아버려 회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클래식샵은 33만 원의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체 발행한 MK코인 600개(개당 100원)와 회사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회원 수로 나눠 지급하겠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왔다.

그러나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도 당초 제시한 마스터플랜이 실행되지 않아 일부 회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 회사는 문을 열면서 MK코인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겠다고 했으나 상장을 받아주는 거래소가 없어 불발됐다. 이후 자체 거래소를 설립해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구청이 조사에 들어간 직후부터는 전산을 닫고 수당마저 지급하지 않거나 MK코인으로 대체 지급하고 있다. 또 기존에 돌려주겠다는 전제하에 받았던 예치금 33만 원 또는 99만 원을, 환불 의무가 없는 회비로 전환했다. 99만 원 회원은 중국 라인에서 발생하는 수당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홍보했으나 지금까지 중국라인은 한 명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회원들의 주장이다. 

한 회원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중국)에 진출한다고 해서 중국 라인 구축을 위한 99만 원의 예치금을 따로 냈지만 지금까지 중국 사람이 하위로 들어오지 않았다”며 “예전에 회사에서 라인 조직도를 보여주며 중국 사람들 코드라고 얘기했지만 확인해보니 빈 코드였다”며 회원을 기만한 회사에 분개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일본의 ‘아보넬’이라는 회사와 투자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데 확인 결과 대표자도 회사에서 알려준 이름과는 다른 껍데기뿐인 회사였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코리아**라는 곳에서 곧 1조 원이 투자된다고 했지만 이 회사 역시 실체가 불분명한 회사”라며 “어디까지 회원들을 기만하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했다.

한편, 본지는 여러 가지 의혹 및 문제제기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클래식샵 배 모 대표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들을 수 없었다. 


 
김선호 기자ezang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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