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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3만 4,891개 (2018-10-19 09:48)

방통위,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확인하고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10월 14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타임라인 미리보기’ 버그를 이용한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계정 약 5,000만 개의 액세스 토큰이 탈취 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1일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유출규모 및 유출경위에 대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10월 14일 한국인의 유출 계정 수는 3만 4,891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통위에 알렸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자동 로그인되어 있는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을 한 뒤 새로 설정한 비밀번호로 다시 로그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기기나 지역에서 로그인할 때 추가적인 보안 수단인 2단계 인증을 이용하여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의 ‘확인되지 않은 로그인 알림받기’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계정정보를 이용하여 누군가가 로그인을 시도하는 것을 확인하고,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하는 앱과 웹사이트 중 불필요한 것들을 삭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인 개인정보의 정확한 유출규모, 유출경위 및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준수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하고, 법 위반 시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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