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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함량 라면보다 우동이 더 높아 (2018-10-17 10:42)

1일 기준치 초과 제품도… 우동, 라면, 칼국수 순


면류 제품 중에서 우동이 나트륨 평균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햐 식약처)는 음료류, 면류, 영화관 팝콘에 대한 당·나트륨 함량 정보를 10월 1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자료에서 식품 유형별 생산금액 상위 20위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mg, 라면(유탕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으로 조사됐다.

라면은 국물형(1,693mg)이 비국물형(1,160mg)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았고, 봉지면(1,640mg)이 용기면(1,505m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동은 제품별 나트륨 햠량이 1,100∼2,130mg으로 나타났다. 이 중 CJ가쓰오튀김우동 제품은 2,13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관 팝콘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6개 지역 영화관에서 맛별로 일반, 달콤, 시즈닝을 수거하여 나트륨 함량을 분석했다.

팝콘 종류별 총 내용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시즈닝 948.6mg, 일반 504mg, 달콤 174.2mg 순으로 나타났다.

어니언이나 버터갈릭 양념이 들어간 시즈닝 팝콘(764.8∼1,203.7mg)의 경우 달콤 팝콘(109.5∼260.1mg) 보다 약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화관 달콤 팝콘(대)의 당류 평균 함량이 56.7g, 함께 제공되는 콜라(대)는 74.4∼88.5g으로 확인됐다. 두 명이 영화관에서 달콤 팝콘(대)와 콜라(대) 세트를 선택할 경우, 1인 기준 당류 함량이 66.8∼74.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약 70% 수준을 섭취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당·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속 실천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 인식 변화에 힘쓰는 한편, 관련 업체에 저감 기술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하는 등 시장에서 당·나트륨 저감제품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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