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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2.2% 증가 (2020-03-16 09:48)

해열·진통·소염제 3만 8,591건으로 가장 많아

▷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누적 보고 동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만 7,438건에서 지난해 26만 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효능별 분류에서 상위 5곳의 부작용 보고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 3만 8,591건(14.7%)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만 1,020건(11.8%) ▲항생제 2만 1.938건(8.3%) ▲X선조영제 2만 376건(7.7%) ▲합성마약 1만 8,591건(7.1%) 등이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 2,579건(16.2%) ▲‘가려움증’ 2만 7,317건(10.4%) ▲‘두드러기’ 2만 604건(7.8%) ▲‘구토’ 2만 133건(7.7%) ▲‘어지러움’ 1만 8,860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별로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 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수입회사 6만 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의약품 부작용은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보고된 것으로 해당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해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하고 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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