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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선진시장 진출 박차 (2018-09-14 10:09)

산업부·코트라 ‘K-뷰티 in 뉴욕’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윤규)와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K-뷰티 붐을 미국 시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9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프리미엄 수출상담회 및 브랜드 쇼케이스 ‘K-뷰티 in 뉴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부터 3일간 올랜도에서 열린 GMDC 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K-뷰티 in 뉴욕에서는 미국 내 최대 화장품 온라인 유통업체인 잎시(IPS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핵심 바이어 및 SNS 인플루언서 60개사를 초청, 우리 수출 유망기업 20개사와 약 2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잎시는 미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유통사로 약 8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3일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GMDC 컨퍼런스에는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GMDC가 사전 엄선한 국내 헬스뷰티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 내 4,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 Company) 등 대형 유통망 56개사와 납품상담을 가졌다.

GMDC(General Market Development Center, 미국 유통망협회)는 평균 매출 100억 달러, 미국 내 2,000∼1만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유통회사 60개사로 구성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860억 달러(약 97조 원) 규모이다. 우리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5%(5위), 4억 5,000만 달러(약 5,058억 원)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자연주의를 강조하며 순수 성분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에서도 이전의 백화점을 통한 판매에서 슈퍼마켓 및 드럭스토어 위주의 판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미국 내 변화하는 시장여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의 저명한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 ‘소비재 수출지원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맞춤형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

GMDC 회장 패트릭 스피어(Patrick Spear)는 “한국 뷰티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은 매우 크며, 내년에 GMDC 회원사들과 함께 방한해 한국 기업과 상담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한국기업과의 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코트라 김두영 혁신성장본부장은 “갈수록 미국 뷰티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 확대 전망이 계속 밝다”면서, “코트라는 앞으로도 우리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대형 유통망과의 장기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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