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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1년 5개월 만에 최저 (2018-08-28 17:05)

경제 비관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

▷ (자료: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8월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7월보다 1.8p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비관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중 4개가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CSI(89)는 7월에 비해 2p, 가계수입전망CSI(98)는 1p 각각 떨어졌다. 생활형편전망CSI(97)는 7월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지출전망CSI(106)는 1p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70)와 향후경기전망CSI(82)는 7p, 5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85) 및 금리수준전망CSI(125)는 전월보다 각각 2p, 3p 하락했다.

가계의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89)와 가계저축전망CSI(94)는 각각 2p, 1p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CSI(104) 및 가계부채전망CSI(99)는 모두 1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3)는 2p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109) 및 임금수준전망CSI(121)는 전월에 비해 각각 11p, 3p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7월 수준인 2.6%를 유지한 반면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0.1%p 올라 2.7%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업제품(55.0%), 농축수산물(46.4%), 공공요금(39.7%) 순으로 응답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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