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충만 리얼탐방 | (주)에이필드

심플함 속에 배어 있는 회원을 위한 배려

(2018-07-06 10:08)

며칠간 지속된 장마가 지나가고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한 낮의 무더위 때문에 움직이는 사람이 없어 회사의 비즈니스센터도 한산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기자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곳이 있었다.

(주)에이필드(대표 이종현)의 비즈니스센터(에이필드에서는 라운지라 부름)에는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회원들이 모여 사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강의를 듣고 있었다.

에이필드는 지난 2015년 9월 다단계판매업을 시작한 토종기업이다. 대부분의 신생업체가 서울 강남에 둥지를 트는 반면 당시 에이필드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서울역 뒤편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역 부근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지방에 있는 회원들이 보다 쉽게 회사를 찾아올 수 있게 한 회사의 배려였다. 서울역 뒤편에서 시작한 에이필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지속적인 회원수의 증가, 고품질의 제품 라인 확장 등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에이필드는 본사 사무실을 서울역 뒤편에서 맞은편에 있는 더 넓은 서울시티타워로 확장 이전해 11층은 회원들의 전용 공간인 라운지가 있고 직원 사무공간은 23층에 있다. 서울시티타워는 지하철 서울역 10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 이전 사무실보다 접근성이 훨씬 용이하다.

에이필드의 라운지는 입구 옆에 큼지막한 로고가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며 방문객을 먼저 맞이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별도의 공간에 안내데스크가 있으며, 안내데스크가 있는 공간 바로 옆에는 리더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미팅룸이 있다. 입구 왼쪽으로는 길게 뻗은 홀이 자리하고 있으며, 홀에는 탁자와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홀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하얀색 벽면에 대형 TV와 에이필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형 TV에서는 회사, 리더, 제품 소개가 계속 방영되고 있으며, 제품은 회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비치되어 있다.

제품 전시존 옆에는 에이필드의 ‘R3 비덴피로사’ 무료 시음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무료 시음존은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아 금방 바닥을 보이지만, 많은 회원들이 맛을 볼 수 있게 회사에서는 자주 채워놓고 있다. 제품 전시존 맞은편은 창가로 고층에서 서울역과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으며, 회원들의 사업 편의를 위한 컴퓨터, 건강 체크를 위한 인바디 기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홀 가장 안쪽은 무빙 월(이동식 유리벽)로 분리된 대강의실이 있다. 대강의실 내부에도 또 다른 무빙 월이 있어, 교육 인원 규모에 따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에이필드는 회원이 직접 운영하는 센터가 약 100개에 달한다. 본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중계를 통해 각 센터에서 볼 수 있으며, 에이필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라운지 운영은 요일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회원들의 편의에 따라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직원이 상주해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라운지의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면서 심플했다. 겉치레로 화려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넓게 트인 공간을 보여줘 답답함은 없었다. 이미 회원수가 18만 명을 돌파한 만큼 많은 회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기에는 최상의 상태로 보여졌다.

에이필드는 이제 3년차 국내기업이지만 빠른 성장으로 지난 4월에는 대만에도 진출했다. 대만에서도 성공적인 안착을 이루고 있으며, 오는 8월 11일에는 대만지사의 그랜드 오픈식도 예정되어 있다.

국내는 물론 대만에서의 성공 소식은 앞으로 에이필드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갈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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