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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년대비 화장품 수출액 36.7% 증가 (2018-07-05 00:00)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 수요 회복 및 베트남, EU 등 수출 시장의 다변화로 지난해 최고치의 수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5월에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출액은 20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며 6월 28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화장품 수출액은 39억 2,4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275.6% 증가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액인 11억 7,300만 달러와 비교하면 3.3배가 많은 성과다.

2017년 화장품 수출 품목은 기초화장용 제품(50.7%), 메이크업용 제품(9.5%), 눈화장용 제품(3.6%), 입술화장용 제품 (3.2%), 파우더(0.8) 순이다. 이 중 기초화장용 제품 수출은 19억 8,9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287.8% 증가했다. 편의성을 강조한 올인원 제품, 각국의 피부타입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 및 유기농•한방 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 공급이 수출 증가의 이유다.

화장품 수출 국가는 중국(37.4%), 홍콩(54.6%), 미국(9.4%), 일본(5.0%), 태국(3.4%) 순으로 중국이 2000년 이후 화장품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14억 6,600만 달러로 중국내 화장품에 대한 소비세 인하와 꾸준한 한국 화장품 선호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1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5% 증가하여 최근 중국을 잇은 화장품시장의 대표적인 국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K-뷰티 경향이 러시아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8,1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393.7%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새로운 소비재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및 음악•방송 등으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이 알려짐에 따라 올해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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