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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멕시코에 알로에 농장 개설
캄페체시 인근 위치한 ‘세이바 팜’
(주)유니베라(대표이사 이병훈)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캄페체(Campeche)주에 신규 알로에 농장인 ‘세이바 팜(Ceiba Farm)’을 개설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세이바 팜은 333ha(약 100만 평)의 규모로 캄페체주의 주도(洲都)인 캄페체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멕시코 만에 인접해 있어 항구를 통해 원료를 수출하기에 유리하다.
문화적으로도 캄페체시는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이 건설한 신대륙 식민지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유니베라는 신농장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알로에 원료 공급을 확대 해 나가며 라틴아메리카의 알로에 원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니베라의 알로에 원료 생산법인 알로콥(Aloecorp)의 윤경수 사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 및 뷰티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멕시코는 알로에 재배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세이바 팜’알로에가 남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이바 팜은 2020년까지 알로에 원료 제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만톤의 알로에 원료를 미국, 유럽 등지와 라틴아메리카에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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