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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4월 가공식품 가격동향 (2018-05-15 17:43)

소비자 자주 찾는 간편식품 물가 상승폭 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간편 가공식품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 이하 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15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며 그중에서도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등의 간편식품의 상승률이 높았다. 오렌지주스 및 생수는 가격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레와 냉동만두는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두부와 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즉석밥, 밀가루, 시리얼, 라면, 국수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 간장, 참기름 등 ‘조미료류’의 가격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콜라(11.9%),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89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 9,127원), SSM(12만 2,517원), 백화점(13만 2,163원)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6%, SSM보다 4.6%,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하다는 것.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으며, 최고와 최저가간 40.0%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9.2%), 생수(30.3%), 즉석밥(27.1%), 국수(24.8%), 설탕(24.4%)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 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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