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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업체 간담회 (2018-05-11 09:59)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상생 도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5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개 유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4개 유통기업 대표들은 각 사에서 마련하여 추진 중인 납품업체, 골목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들은 ▲우수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 ▲상생형매장 확대 ▲청년 창업 기업의 우수상품 발굴 및 입점 ▲청년•주부 창업 기업에 대해 입점 수수료와 시설 구축 비용 지원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여 자사 매장에 입점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에이케이플라 등의 백화점들은 다양한 방식의 자금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전용매장 신설 ▲납품업체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 제공 ▲우수브랜드 발굴•육성 및 입점 지원 ▲공동 상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CJ오쇼핑 등 홈쇼핑 업체들은 납품업체 대출 지원,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방송 편성 등을 제시했다. 인터넷 유통업체 인터파크는 영세기업에 매월 1억 원 상당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공정위 김상조 위원장은 “납품업체에 대한 성과 분배가 박하게 이루어지는 경우 납품업체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이 상실되며, 이는 유통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고스란히 귀결될 것”이라며 “유통기업이 납품업체와 함께 존립해 나가는 ‘상생’, 그리고 이를 위한 납품업체에 대한 ‘성과의 정당한 분배’는 유통기업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통기업과 납품업체 간 비용 분담 관계 등 거래 조건 합리화를 위한 제도 보완에 주력하겠다”며 “유통기업이 납품업체로부터 파견받는 종업원에 대한 인건비를 공정하게 분담하고, 납품업체에 대한 유통기업의 거래조건이 공시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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