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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무기다

  • (2018-05-04 11:11)

제가 처음에 다단계판매 업계에 들어온 계기는 다단계 업체란 것도 모르고 받은 샘플을 사용하다가 놀라운 경험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당시 저는 보상플랜에 대해서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었고 그저 ‘다른 사람을 소개하고 매출을 치게 되면 그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만 듣고서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소소한 재미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아 다단계판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보상플랜에 대해서 잘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품에 신뢰가 가게 되면 그 회사에도 신뢰가 생겨 사업을 진행하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새로 들어오는 판매원은 적어지고 업체는 늘어만 가는 상황에 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신규 사업자를 찾는 것보다 기존 사업자를 뺏기 위해 보상플랜에 집중하는 행태를 보이는 업체가 종종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한 업체들은 대부분 초반에 너무 퍼줘서 후반기에 들어서면 캡을 씌워 후원수당 상한선을 지키고 그 과정에서 보상플랜만을 보고 들어온 사람들은 떠나게 됩니다.

보상플랜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업자를 모으고 끝까지 남게 하는 진정한 힘은 제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업체가 이를 잘 알고 있지만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들이 있어 언젠가 큰 문제로 번질 것만 같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배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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