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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17.2% 성장 (2018-05-01 15:44)

26.3%는 인터넷, 14.2%는 다단계판매로 유통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협)가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자료를 토대로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원료별•유통채널별 시장구조를 4월 30일 발표했다.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 8,000억 원으로 2016년(3조 2,000억 원) 대비 17.2%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세계 시장 성장률(약 6%, NBJ보고서 기준)을 두 배 이상 웃돈 수치다. 건기협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 증대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늘면서 국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채널별로는 ▲인터넷몰(26.3%) ▲다단계판매(14.2%) ▲대형할인점(12.3%)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 채널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건기협은 건강기능식품 섭취연령대가 낮아지고 제품을 꼼꼼히 비교 후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1가구 당 연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29만 6,000원으로 2015년(26만 6,000원) 대비 11% 이상 성장했다. 


원료별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매년 판매 1위로 꼽히는 홍삼 외에도 당귀등혼합추출물 등 면역 기능성 원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루테인(눈 건강), 밀크씨슬(간 건강), 체지방감소 제품 등 관련 원료 구매 금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신체 부위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건기협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으로 각광받으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가 보다 활성화된다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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