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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박수를 (2018-04-30 11:19)

업계에서 각 업체들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케이크의 조각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소비자 역시 한정돼 있습니다. 반면에 업체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업계에 배급되는 케이크가 점점 더 얇게 썰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는 늘 먹던 양에 미치지 못해 허기가 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케이크의 양은 고정적인데 반해 그것을 먹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면, 대개가 남의 케이크를 빼앗아 먹으려 들겠지요. 공복에 발휘되는 인간의 본능처럼 말입니다.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업체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거나, 판매원들이 몰린다는 소문이 나돌면, 부리나케 달려들어 꼬투리를 잡으려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제가 있던 회사도 갑자기 판매원이 몰리는 바람에 뜬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그 덕에 지금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회사가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해야 마땅하지만, 그런 게 아님에도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부디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추구하길 바랍니다.

<서울시 도봉구 박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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