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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데이트 (2018-04-20 10:23)

여자편


남녀를 불문하고, 데이트는 언제나 설렌다. 첫 만남이라면 더욱. 그토록 번거로운 외출의 준비과정도 데이트를 위해서라면 아낌없는 투자를 감행한다. 그렇다면 데이트를 위해서 직접판매업계의 제품을 사용하여, 이성의 마음을 훔치는 건 어떨까?   


 

08:00 ∼ 08:30 급하다 급해, 그녀의 기상 
분주한 아침을 맞는다. 예상 시간보다 30분 늦게 기상. 그와의 데이트 생각에 설레 밤잠을 설치고 말았다. 데이트의 첫 단추를 꿰는 것부터 어긋났다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박는다. 부랴부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는다. 물을 온전히 받기까지는 적어도 20분.

▷ 쏠렉의 ‘포야 클루션 고주 파 마사지기’

데이트 약속을 잡기 일주일 전부터 미약하나마 살을 빼겠다고 작심했지만, 여전히 삐져나온 뱃살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목욕물을 받는 사이 한 뼘의 뱃살이라도 줄어보이도록 쏠렉의 ‘포야 클루션 고주파 마사지기’를 꺼내든다. 이 제품은 지방과 셀룰라이트에 피부 깊숙이 전달되는 열인 심부열을 발생시켜 지방이나 유독성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특수 레벨의 주파수를 인체에 투여, 심부열을 발생시켜 인체 내의 자연 치유력과 저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이나 탄력 관리, 비만 관리 등 다양한 범위의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지만, 마음의 위안은 된다. 히포크라테스는 ‘자연적으로 낫지 않는 병은 약을 쓰고, 약으로 안 되는 병은 수술로 하고, 수술로 안 되면 열로 다스려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쏠렉의 고주파 마사지기로 전달되는 열은 내 지방은 물론, 마음마저 다스려주는 듯하다. 


08:30 ∼ 10:30  보송보송한 얼굴을 위해
드디어 욕조에 물이 가득 찼다. 입욕제를 넣고, 따뜻한 욕조에 몸을 맡긴다. 서서히 때를 벗길 준비를 한다. 욕조에 있으면서도 얼굴 마사지를 잊지 않는다. 이렇게라도 얼굴의 붓기를 뺄 수 있으니까. 그리곤 그의 관심사 무엇일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해 본다. 온갖 잡생각에 빠져 있다 보니 욕실에 들어온 지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났다.
▷ 유니티시코리아의 ‘겔 마스크’

이제 보송보송한 얼굴에 탄력을 더해줄 시간이다. 유니시티코리아의 리센느 스킨 센세이션 시스템(겔 마스크)은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30분 투자는 기본. 유니티시코리아의 ‘겔 마스크’는 피부에 필요한 유효 성분들의 흡수를 돕고, 맑고 투명한 피부톤으로 가꾸기 위해 피부 결 정돈을 위한 필링 단계를 수행한 뒤, 주름개선 및 미백 기능성 마스크 단계로 관리하는 스킨케어다. 한 마디로 나의 탄탄한 피부와 화장이 잘 먹기 위해 선행돼야 할 필수 코스이다. 


10:30 ∼ 11:00 스킨케어와 그 마무리
전날 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오전은 화창하지만, 오후에는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을 지도 모르니 작은 우산을 준비했다. 여기에 빗물에 번질지도 모를 불상사를 대비, 워터루프 화장품은 기본이다. 각고의 정성으로 물들인 화장이 물에 번지는 참사를 막기 위해서다.
▷ 퀘니히코리아의 ‘아델리히 시크릿 리페어 에센스’

화장을 하기 전, 간단한 스킨케어를 진행한다. 도화지의 상태가 탄탄해야 그림도 잘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퀘니히코리아의 ‘아델리히 시크릿 리페어 에센스’는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의 꽃이다. 인체줄기세포배양액, 식물줄기세포배양액, DNA를 함유하는 아델리히 시크릿 리페어 에센스는 각종 펩타이드와 함께 주름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이중 기능성 전문 화장품이다. 에어분사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활성성분을 빠르게 흡수시켜주는 특징으로, 간편하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제품. 


11:00 ∼ 12:30 여성미를 풍길 ‘잇 아이템’
이제 화장할 준비가 끝났다. 평소 주위 사람들은 나의 화장 기술을 보고 야수주의 화가냐며 면박을 주곤 했다. 오늘은 강한 색감을 줄이고 한듯 안 한듯 자연미인 콘셉트로 결정. 순정만화에 등장할 법한 가녀린 여인을 자처하기로 했다. 새벽 댓바람부터 목욕을 하고, 마스크 팩을 한 효과를 보는 것일까. 화장이 아주 잘된 기분이다.

이제는 오늘 입을 옷을 골라야 할 차례다. 침대 위에 7벌의 옷을 펼쳐 놓는다. 하지만 이미 전날 밤에 마음의 결정을 모두 마친 상태다. 어제 입어봤던 옷을 다시 입어본다. 그런데 분명 어제는 마음에 들었던 옷이 갑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화가 나지만 돌파구를 찾아본다. 그때, ‘신에게는 아직 7벌의 옷이 남아있사옵니다’라고 하듯 침대에 눕혀져 있는 여벌의 옷들이 눈에 띈다. 그대들이 충신이오. 빠르게 남은 옷들을 스캔한 뒤 제법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들로 고른다. 거울 앞에 서서 셀카를 찍어본다. 퍼펙트.
▷ 한국암웨이의 ‘플로라 시크 오 드 퍼퓸(Flora Chic Eau de Parfum EDP)’

이제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한껏 풍길 준비를 한다. 한국암웨이의 아티스트리가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향수 ‘플로라 시크 오 드 퍼퓸(Flora Chic Eau de Parfum EDP)’을 온 몸에 뿌린다.  


이 향수는 베이스 노트로 쓰인 ‘마다가스카 일랑일랑’ 향이 미들 노트인 ‘불가리안 로즈’, 탑 노트인 ‘프렌치 클레멘타인’ 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여성미를 물씬 풍긴다. 아티스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반도네가 디자인한 신데렐라 호박 마차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병 외관, 메탈릭 골드 캡, 핑크 리본 등은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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