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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상품 투자 빙자한 유사수신 사기 적발 (2018-04-18 17:25)

459억 원 편취한 업체 대표 및 피의자 13명 검거

서울 수서경찰서(서장 홍명곤) 수사과는 미국 월스트리트 해지펀드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업체를 적발해  피의자 등 13명을 검거, 운영자와 영업이사를 구속했다고 4월 13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열고 피해자 973명에게 해외 금융상품 투자를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연 10~1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59억 원 상당을 가로챘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투자사무실을 미국·뉴질랜드 등 자회사가 있는 해외금융상품 전문회사로 소개하며 고수익을 약속해 영문판 해외 투자신고서, 여권사본, 영문 등본 등을 받아내고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경과 이들은 투자금의 대부분을 사업투자가 아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식 구조로 사업을 확장시켰고, 보험설계사 등을 위촉해 지인 등을 소개할 시 수당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을 전제로 각종 사업에 투자권유를 받은 경우 투자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112나 관할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통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측은 각종 투자사업을 빙자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유사수신 행위에 대해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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