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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젊은 마케팅’으로 승부수

뉴스킨 뷰티트럭, 직판조합 온라인 홍보 강화

  • (2018-03-30 10:37)

한국암웨이가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핀업(Pin-up)’을 론칭하면서 젊은층을 상대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암웨이뿐만 아니라 최근 다단계판매업계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품을 내놓고, SNS 마케팅 활동 등으로 스킨십을 늘리면서 기업의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업계의 시도가 새로운 마케팅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업계의 참신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 한국암웨이의 모바일 게임 핀업(Pin-up)

◇ 암웨이, 게임으로 젊은층 공략

한국암웨이는 ‘핀업(Pin-up)’ 게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주요 브랜드 및 제품, 사업 구조와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가미했다. 우선 전체 레벨 구성인 22단계는 암웨이 사업자 등급 체계와 동일하다. 론칭 단계에서는 10개의 레벨이 우선적으로 공개되며, 이어 순차적으로 최종 단계까지 레벨이 오픈될 예정이다.

각 레벨 미션 완료에 따라 무료로 지급되는 아이템들은 암웨이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을 형상화 했다. 이들 아이템을 획득하면 특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에너지 드링크 아이템을 사용하면 움직임이 강화되는 등 제품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레벨 이동 시 지도 곳곳에 숨어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해 내는 것 또한 독특한 재미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이번 모바일 게임 론칭은 암웨이의 핵심 전략 과제인 ‘젊은 사업자 층 확대’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기존 세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의 감성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암웨이 사업자(ABO: Amway Business Owner)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또한 참여할 수 있으며, 앱 설치 후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된다. 핀업 게임은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다양한 시도로 젊은층과 교류

한국암웨이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비롯해 최근 다단계판매업계는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젊은층 유입으로 업계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기찬 기업문화 형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하 직판조합)은 온라인 홍보채널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직판조합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러한 채널을 통해 회원사의 제품을 소개하거나 정기적인 이벤트 진행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지속하고 있다.

▷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직판조합의 블로그가 공공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업계의 소식을 활발히 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직판조합의 블로그가 공공부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이동식 팝업라운지 ‘뉴스킨 뷰티트럭’을 운영했다. 뉴스킨 뷰티트럭은 대형 트럭을 뷰티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민 이동식 팝업라운지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 ‘에이지락 루미스파’를 포함한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 등 스킨케어 제품과 색조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뉴스킨 코리아의 뷰티트럭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젊은층을 주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540억 원 매출을 달성, 3년 연속 1,000억 원의 매출 기록이라는 쾌거로 상승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해 미네랄을 활용한 제품이라는 특수성과 차별성을 기반으로 ‘영 마케팅(Young Marketing)’을 추진해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 것이 매출증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쏠렉은 주디스리버 코스메틱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효진을 발탁해 TV광고와 지면 광고를 진행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드레스의 주름을 형상화한 세련된 디자인 역시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 앰플 볼류머가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주디스리버 앰플 볼류머는 스킨과 로션, 에센스 등의 스킨케어 5단계를 하나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등도 주 이용층이 20∼30대인 SNS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을 활용한 제품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허벌라이프는 SNS마케팅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젊은 소비자 및 회원 확보에 나섰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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