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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기업의 신뢰도다

  • (2018-03-30 10:18)
모레퍼시픽의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화장품은 남녀를 불문,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이와 같은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나왔다고 하니 불안감과 배신감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에서 발생했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화장품 원료에 있어서 금지항목만 법에 규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전환됐습니다. 정부에서는 화장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의 발전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규제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된다면,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의 신뢰는 바닥을 칠 게 분명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바르는 것인데, 여기에서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다면 그 누가 제품을 사서 쓰겠습니까? 차라리 직접 만들어서 먹고, 만들어서 바르는 편이 더 현명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디 화장품의 제조공정에 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기업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품질은 곧 그 기업의 신뢰를 의미합니다. 앞으로는 보다 나은 제품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서울 용산구 김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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