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영양수준 향상 (2018-03-30 09:51)

식약처, 2017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작년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이 3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2014년 평균 점수 67.51점에 비해 높아진 2017년 73.27점으로 나타났다고 3월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러한 결과를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은 지자체는 18곳으로 ▲(대도시 6곳)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북구 ▲(중소도시 5곳)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농어촌 7곳)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영암군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 남원시(82.35점)를 포함한 우수 지자체 18곳은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영양교육 및 홍보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식생활 환경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면, 대도시는 73.50점, 중소도시는 73.11점, 농어촌이 73.58점으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안전분야는 농어촌이, 영양분야는 중소도시가, 인지•실천 분야는 대도시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평가를 통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을 이끌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우수 지방자치단체 중 권역별(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상위 2개 및 차상위 2개 기관을 선정하여 5월중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식약처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