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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20억 달러 돌파... 역대 최고치

건강기능식품 20.8%로 가장 많이 수입

  • (2018-03-23 09:34)


우리나라 해외 직접구매 규모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이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이 3월 20일 발표한 ‘2017년 해외 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2,359만 건(21억 1,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5.6%(4억 7,546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해외 직구 평균 증가율 27%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관세청은 ▲해외 직구 저변 확대 ▲달러 및 엔화 약세 등 환율 하락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 행사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수입된 품목의 비중은 건강기능식품(20.8%), 화장품(12.2%), 의류(11.6%), 전자제품(9.0%) 순으로 수입됐으며, 뒤를 이어 화장품(12.2%), 기타식품류(11.8%), 의류(11.6%), 전자제품(9.0%), 신발류(7.0%) 등이 자리 잡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그래픽카드 등 컴퓨터 부품,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진공청소기 등 전자제품류가 8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특히 가정용 청소기가 252%(3만 8,554건→13만 5,567건)로 급증하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에서 반입된 건수가 2016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에서 수입된 건수가 유럽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국가별 점유율로는 미국이 56%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2015년부터 하락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의 경우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중국은 컴퓨터부품 등 전자제품류, 유럽은 화장품 및 향수, 일본은 젤리, 초콜릿 등 식품류를 제일 많이 구매하여 국가별로 수입 품목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crossborder.kca.go.kr)의 해외직구 및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의 국민관심서비스 내 해외직구 FAQ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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