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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오름세 (2006-02-09 00:00)

대구 경북지역 민감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연말에 비해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중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 경북지역은 116.4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0.8%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대구는 2.7%, 경북은 2.9%가 각각 올라 올들어 전반적으로 물가가 다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은 지난 달과 비교해 공업제품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농·축·수산물(4.0%)과 공공서비스(1.3%), 개인서비스(0.3%), 집세(0.1%) 등이 올랐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공업제품(3.6%), 개인서비스(2.8%), 공공서비스(2.3%), 농·축·수산물(2.2%) 등이 오르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전운 기자gurmi@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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