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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머리빨’, 탈모 방치하면…

두영준 기자의 남자활용법

  • (2018-03-09 09:29)


머리카락이 빠지면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다. 아침마다 머리를 감고, 헤어드라이로 머리를 말린 뒤 바닥을 바라보면, 수북이 빠진 머리카락으로 빗자루를 만들 수 있을 정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남성에게 유전적 영향, 성 염색체, 남성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탈모가 더 많이 나타난다. 남자는 ‘머리빨’이 공식이 돼가는 요즘, 올바른 헤어 관리는 기본이다.


금수저도 막지 못한 탈모

영국 왕위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은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금발의 훈남’으로 불릴 만큼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다. 그러나 30대 초반의 나이에 극심한 탈모를 겪으면서 그의 외모 역시 180도 달라졌다. ‘금수저’도 유전적인 탈모는 막을 수 없었던 것.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라고 알려진 유전적인 탈모가 남성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형 탈모의 진행 과정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지만 스트레스와 같은 여러 요인이 그 진행 속도를 더 빠르게 하거나 혹은 늦추기도 한다.

특히 모발은 외모와 자존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탈모가 특히 젊은 남성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우울증과 심한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탈모 문제에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다.

심지어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 20~30대는 졸업 후에도 취업이 어렵고 탈모가 발생해도 치료를 위한 충분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탈모의 가장 주된 원인을 꼽히는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탈모 치료의 골든타임 잡아야
탈모에도 치료의 골든타임이 있다. 탈모 범위가 넓어지면 약물 치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쓰거나 방치하면 탈모 진행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전에 비해 앞이마와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점점 짧아지고 가늘어진다면 바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탈모는 원인과 진행 양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가인 의사의 진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섣부른 판단이나 주위의 경험에 따라 자의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비용과 시간만 소모하고 기대한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다.

또한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다고 일찍 포기해버리기 쉽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남성호르몬의 작용도 있다. 이는 약물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탈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확신과 의지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모발 관리 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는 하루 종일 쌓인 먼지와 피지를 청결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저녁에 감는 것이 좋으며, 샴푸에 있는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머리를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야 하며, 다이어트로 인한 편식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수면부족 등으로 모근의 영양 공급을 억제하지 않도록 한다.


모발 관리 수칙의 기본, 샴푸
▷ 유니시티코리아(유)_리센느 퓨리파잉 샴푸 & 모이스춰라이징 컨디셔너

리센느 퓨리파잉 샴푸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해 두피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약산성 제형의 샴푸이다. 유칼립투스잎 오일, 티트리 추출물의 함유로 두피 자극을 진정시켜 주고, 멘톨 성분의 쿨링 작용 및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으로 청량감이 느껴진다. 모이스춰라이징 컨디셔너는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 성분을 공급하여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컨디셔너로 샴푸 후 사용하면 된다.


▷ 한국모린다(유)_TruAge A.G.E. 프로텍션 데일리 샴푸 & 컨디셔너

A.G.E. 프로텍션 데일리 라인 샴푸와 컨디셔너는 A.G.E. 프로텍션 젤과 같이 노니, 산수유, 블루베리, 크랜베리, 올리브잎 추출물이 함유돼있다. 두피와 모발에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케라틴의 당화과정을 최대한 지연시켜 건강한 모발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두피 상태를 유지시켜 풍성한 머릿결을 가꾸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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