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협회, 제26차 정기총회 개최

30주년 기념사업 등 올해 사업계획 발표

(2018-02-23 11:31)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이우동, 이하 직판협회)가 지난 2월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직판협회는 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신임 감사 선임안 등을 승인했으며,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직접판매산업발전 추진사업 ▲조사연구 ▲회원사 교류 ▲대외 협력 등을 발표했다.

먼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직판협회는 ‘직접판매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오는 5월 9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홍콩, 인도, 싱가포르, UAE,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직접판매협회 관계자와 직접판매세계연맹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만찬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WFDSA 2018 APP(아태지역 협회 성과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지역 직접판매협회 실무자 간 교류, 각국 직접판매 관련 이슈 공유, 국내 직접판매 2개사 방문, WFDSA 윤리강령 기준 학습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직판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행복한 만남, 소중한 믿음>이라는 기념 화보도 제작하고 있다. 협회의 지난 30년을 연대별 화보 및 해설, 역대회장 소개 등으로 구성해 국제세미나에 맞춰 발간할 예정이다.

직판산업발전 추진사업으로는 협회 회원사 및 협력사 자료조사를 통해 경제사회적 기여와 관련한 정책 자료를 확보해 정부 및 언론 홍보 등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회원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협회 홈페이지 게시 및 관련자료 링크 공유, 해외진출 및 혁신 사례 소개 등으로 업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국 협회와 협조해 회원사의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사 연구 부분은 국내통계조사, 방문판매법 개정안 지속 추진(전자문서 등록증, 회원수첩 관련 소관의 상정), 국제세미나 자료집 발간 등이 있을 예정이다. 회원사 교류는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지역 주요 국가와 연관한 자원 및 인적 교류 확대, 원간 온라인 뉴스레터 제작 및 배포, 협회와 회원사 교류 확대, 다양한 세미나 및 교육기회 공유 등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연계한 소비자피해예방교육, 특수거래 발전 워크숍, 국내외 다양한 세미나 참석 등의 대외협력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직판협회의 새로운 감사는 뉴스킨코리아의 권영동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회비징수규정의 변경에 대해 전달했다. 변경된 내용은 회비에 일정금액이 추가된 회장사를 제외하고 부회장사, 이사사, 일반회원사는 회비에 매출대비 ‘+α’를 더해 징수한다.

총회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지영 교수가 ‘격의 시대: 품질에서 품격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