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별 특성에 맞춰 프로젝트 추진

(2018-02-09 09:2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이하 산업부)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및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135억 원 규모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시•도별로 사회적경제 기업, 지역혁신기관,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산업부는 작년 9월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지역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발굴하여 시도별 육성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22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상품•서비스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개발 및 시제품•마케팅•디자인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주민 고용 등 사회적가치와 비즈니스모델 정착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2월 7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www.k-pass.or.kr)으로 접수하며,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국장은 “지역별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별 특화성장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출, 투자 등 산업부 기존 제도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지원규모는 올해 총 약 135억 원에 이르며, 지역혁신기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주관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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