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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제닉스 도메인 분쟁

‘김앤장’ 앞세워 “내 주소 내놔라”

  • (2018-02-02 10:02)

아이사제닉스가 국내에 진출하기도 전에 도메인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아이사제닉스는 지난 2015년 6월 18일부터 ‘isagenix.co.kr’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해 쇼핑몰 영업을 해온 이 모씨를 상대로 지난해 10월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에 도메인을 이전 또는 말소하라며 조정신청을 제기했다.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 17일 아이사제닉스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이 씨가 보유한 ‘isagenix.co.kr’을 말소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이 씨는 “이 도메인은 이미 2015년부터 자신이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인터넷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메인을 이전하라는 게 아니라 말소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서 약간의 의구심이 생긴다”면서 “도메인을 말소한다고 해서 반드시 아이사제닉스 측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뭔가 내막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앤장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국× 돈을 한국 사람이 먹는 것”이라면서 “내가 재심을 신청하면 김앤장도 소득이 늘어나는 것이니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오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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