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비코리아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이익을 먼저”
올림픽은 다가오는데...
2월 9일을 시작으로 스포츠 정신의 정수를 담았다고 하는 올림픽이 다시 이 땅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마냥 들뜬 마음이 들지는 않습니다. 몇몇 업계 회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후원하는 만큼 그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올림픽 역시 멋지게 마무리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이기적인 모습은 이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가 마냥 잘 되라고 응원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지역민들이 ‘한 철 장사’라는 명목으로 터무니없는 부담을 방문자들에게 지운 것은 우리 업계에서 한 탕을 노리고 치고 빠지는 비겁한 무리들의 모습을 연상시켜 더욱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한 철 장사라는 말로 스스로를 두둔하는 것은 한 철 장사가 아닌 정상적이고 정직한 이윤을 노려 한 해 장사 내지 영속적인 장사로 이어나가려는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관광이건 다단계건 업종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이러한 행태는 사라지고 건전한 문화가 자리 잡아야합니다. 사람들이 당장 황금알을 낳을 거위의 배를 가르는 무식한 일을 저지르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이고 실패인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김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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