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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어코리아, 한국 철수

판매원 제명 등 갑질에 발목 잡혀

  • (2018-01-26 09:21)
모데어코리아(주)가 지난 1월 22일부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해지하고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데어는 전신인 뉴웨이즈인터내셔널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시며, 국내 소비자 및 판매원들로부터 이미지 실추를 겪게 됐다.

모데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동시에 철수한다고 밝혔다. 본사는 “핵심 성장 마켓에 초점을 맞추는 글로벌 전략 계획을 시행하게 되어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휴면 발표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모데어의 공식입장 발표에도 업계에서는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회사에 있다고 간주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데어의 전신인 뉴웨이즈코리아 때부터 회사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당시 판매원에 대한 회사의 갑질로 많은 판매원을 제명했고, 전 경영진들의 방만한 경영이 회사를 더욱 위기로 몰아세웠다”고 평했다.

뉴웨이즈인터내셔널은 매출 부진을 이유로 지난 2004년 7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 했다. 당시 철수하면서도 회원 및 직원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고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모데어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6개국이 오는 6월까지 정리될 예정이다. 한국의 직원 근무는 공식적으로 1월말까지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우선적으로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직원에 대한 보상은 본사와 논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모데어코리아는 1월 22일부터 제품판매 및 공식적인 영업을 중단했으며, 청약철회 기간인 3개월간 제품 환불에 대한 지원 업무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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