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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충만 리얼탐방 | 카야니코리아(주) (2018-01-19 12:56)

곳곳에 꽃이 피어난 카야니코리아

▷ 5층 전경
카야니코리아(주)(지사장 박성곤)는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플레르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미스테리한 회사였다. 카야니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시기는 2010년 11월이다. 그때부터 2017년 4월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화장품 플레르스를 판매하기 전까지 무려 약 7년 동안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던 회사다. 미국 본사 연혁으로 따지면 약 10년 동안 신제품 출시 없이 단 3개의 제품만으로 영업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야니코리아는 한국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물론 좋은 제품에 능력 있는 임직원과 훌륭한 리더 판매원의 역량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속 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었겠지만, 상식적으로 3개의 제품만으로 오랜 기간 성장을 이뤄왔다는 것이 잘 납득이 가질 않았다.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던 시기에 때마침 들려온 소식이 바로 지난해 출시된 플레르스였고 출시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던 창업자 겸 회장 커크 핸슨(Kirk Hansen)과 인터뷰를 통해 가지고 있던 의구심은 싹 사라졌다.

당시 커크 핸슨 회장은 장기간 신제품 출시가 없었던 것에 대해 “다른 일반 회사들과 같은 길을 걸을 생각은 추호도 없고 이미 만연한 트렌드를 따라가거나 이익만을 쫓는 회장이 될 생각도 눈곱만큼도 없다. 카야니의 제품은 하나의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영속적으로, 영원히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출시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대했던 신제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카야니코리아는 플레르스 제품이 출시되기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카야니코리아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 대로변을 따라 도보로 약 5분 정도 위치에 있는 현대타워 4층과 5층을 사용하고 있다. 5층은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임직원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4층은 미팅 및 세미나룸이 있는, 오롯이 판매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5층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카야니 창업자의 사진과 로고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인포데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인포데스크 뒤로 임직원 사무공간이 있으며, 왼쪽에는 지난해 출시된 플레르스 화장품과 함께 카야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품 전시존 앞에는 길게 홀이 있고 홀에는 원형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회원들의 간단한 미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홀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세미나룸과 교육장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유리로 된 벽에는 카야니 본사는 물론 한국의 연혁을 시각화하여 처음 방문한 사람도 회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 4층 전경

홀 중간에 있는 기둥을 활용한 것도 이색적이었다. 기둥에는 대형 TV를 통해 회사 및 제품 소개 영상이 방영되고 있었으며, 기둥의 다른 면에는 아기자기하게 제품 전시도 해놨다. 또, 단면의 기둥을 하나 더 설치해 카야니 및 플레르스 로고 등의 필름을 입혀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홀을 따라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회원들의 사업 편의를 위한 컴퓨터 및 사무기기가 놓여있다. 또 그 안쪽에는 반투명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된 또 다른 스킨케어룸이 위치해 있다. 스킨케어룸에는 안면진단기와 제품 체험을 위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하얀색 테이블은 상단면에 4개의 접이식 거울이 있어 플레르스 제품을 체험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되어있다. 안면진단기는 회사에 요청하면 스킨케어 담당 직원이 직접 회원의 피부상태를 측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 스킨케어룸-안면진단기

4층은 넓은 공간이 모두 회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 양쪽 면은 세미나룸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넓은 홀은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언제든지 미팅이 가능하게 꾸며져 있다.

▷ 스킨케어룸-파우더 테이블

4층과 5층 세미나룸 및 교육장은 모두 회원들의 예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이보다 이른 시간 사용은 회사에 문의하면 된다. 카야니코리아는 부산에 지사를 두어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 지역은 회원 그룹별 센터가 있다.

▷ 회원 편의를 위한 컴퓨터 및 사무기기

카야니코리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사한 느낌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아무래도 지난해 출시된 플레르스의 영향이 커 보였다. 플레르스를 알리고 돋보이게 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내부 요소요소에 있는 카야니 로고와 플레르스 로고, 그리고 로고와 어울린 색상의 디자인 등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 연출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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