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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원에게 학위가 중요한가요? (2018-01-19 11:37)

<한국마케팅신문>의 지난호 기사 중 ‘유령대학으로 학위 장사 사기 들통’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다단계판매는 미성년자만 아니면 나이, 성별, 학력과 무관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사업입니다. 본인이 얼마큼 열정을 갖고 사업에 임하는지에 따라 수입의 차이가 있을 뿐 학력이 수입을 극대화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사를 보고 해당 판매원들의 프로필을 보니 굉장히 화려하더군요. 기사에 나왔던 대학의 석•박사 학위에 들어보지도 못한 협회 및 단체 등에서 이사장, 회장 등의 직함이 수두룩했습니다. SNS를 통해 좀 더 알아보니 이분들의 프로필을 활용해 리크루팅에 열을 올리는 회원들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강사진’, ‘검증받은 교육시스템’, ‘○○○ 박사가 우리와 함께 합니다’ 등의 문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과연 이분들은 유령대학에서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사람들에게 전했을까요? 기사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자기개발을 위한 새로운 학문탐구는 저도 찬성입니다만 유명무실한 학위로 업계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혹여나 이분들과 유사하게 본인들의 프로필이 과포장 됐다고 여기는 분들은 스스로 반성하고 개선해 나갔으면 합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이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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