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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 유산균 항바이러스 작용기전 입증 (2017-12-2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어 효과 나타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 정홍언) 공동 연구팀은 유산균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어 효과를 최초로 입증하였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대상주식회사 류병희 박사 연구팀은 전통식품에서 발굴한 우수 유산균을 고려대학교 이일섭 교수 연구팀의 BSL(Biosafety Level) 시설을 갖춘 첨단 바이러스 실험실에 제공하여 유산균의 항바이러스 효능과 작용기전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생쥐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유산균을 4주 동안 매일 1회 경구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유의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재 특허출원 2건, 논문 투고 3건을 완료하였고 향후 항바이러스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발효식품 개발의 기초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유산균을 생쥐에 투여한 경우 체내 부작용이 없었으며 생존율이 100%를 나타냄에 따라 생체내 안전성을 확인했다. 투여한 균종은 Lactobacillus plantarum, Leuconostoc mesenteroides 균종으로, 유산균을 바이러스 감염 생쥐에 투여한 결과 40%~80%까지의 생존율을 나타내어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는 “연구팀에서 신규 선발한 유산균은 항바이러스 활성과 함께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며 생균 및 사균에서도 활성이 발휘되므로 유산균 제제, 김치, 장류 등 전통식품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서의 가치를 기대한다”며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안전한 유용 미생물의 이용도를 확대하여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소재로서 협동기업을 통하여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상용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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