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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닝맥스 사업자 구속 기사를 읽고 (2017-12-22 10:24)

저는 마이닝맥스 채굴사업에 투자했던 사람입니다. 한국마케팅신문의 ‘마이닝맥스 사업자 구속’ 기사를 읽었습니다. 마이닝맥스는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회사였습니다. 실제로는 채굴을 하지 않고 이더리움을 사서 회원에게 돌려줬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로는 6월 말에서 7월 초 쯤 그래픽카드 대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채굴을 했고 비교적 정상적으로 굴러갔습니다. 물론 다른 채굴회사보다 채굴량이 많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것은 회원들에게는 좋은 일이니까 굳이 문제 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의 수사 상황을 보면서 저는 좀 복잡한 심경입니다. 언론에서는 피해자가 1만 8,00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1만 8,000명의 피해자 중에서 1만 5,000명은 가해자이기도 하니까요.

대부분의 회원들은 성인입니다. 자신의 판단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면 손해도 자신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의 파산에 대해 구제책은 없다며 단호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이닝맥스와 관련해서도 저는 같은 입장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었던 겁니다. 그러므로 책임도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 수성구 장 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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