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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호 특집기획> 추운 겨울 화끈하게 나는법 (2017-12-15 10:20)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만 되면 만사가 다 귀찮다. 업무나 여가활동에서 발생하는 만성피로는 말도 못한다. 여기에 추운 날씨를 핑계로 야외활동을 멀리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면역력은 점점 더 약해지기 마련. 설상가상 추위에 떨다가 자주 몸을 움츠리는 탓에 관절 주변 조직이 경직되고, 통증까지 더해진다.  


기초대사량 높아지지만, 활동량 적어

겨울은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한 계절이다. 새해 벽두의 본격적인 겨울 추위 앞에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든다.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겨울에는 우리 몸의 신체 활동이 위축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또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감기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일교차가 큰 날에는 기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더욱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스트레스로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직장인들과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은 각종 환절기 질병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흔히 겨울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겨울철에는 추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10%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신체활동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어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우리 아이 건강

우리 아이들의 건강도 염려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겨울철 적당한 실내온도 유지가 필수이다. 부모가 느끼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하다. 아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어른이 생각하는 만큼 춥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을 경우 오히려 땀이 나서 다시 식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안전과 환기다. 만약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게 되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바깥 공기에 단련이 되지 않아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매일 햇빛이 좋을 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건조하면 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5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한다.


겨울만 되면 시큰시큰 욱신욱신

중장년층들은 겨울이 되면 관절염으로 자주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50만 명으로, 2010년 290만 명에서 약 20%나 증가했다. 주변국 일본에서는 그 환자만 무려 2,0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겨울철 관절건강을 지키면서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집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은 통증에도 큰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경우에는 뼈에 적당한 힘이 가해지면서 골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하루 30∼40분 정도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은 중요하다.


젊다고 방심해선 안 될 질환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역시 운동이다. 살도 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지만 자칫 무리를 하게 될 경우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관절질환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건강과 체중 유지를 위해 가볍게 하는 운동은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지만 다이어트가 목적인 경우에는 살을 빼려는 욕심으로 인해 평소보다 과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기초적인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과하게 할 경우 무릎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하는 달리기, 등산, 크로스핏과 같은 고강도의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동작들이 많은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무릎관절은 관절운동범위가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활동과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에 평소 관절염 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서울대학교병원>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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