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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나쁘다면서 왜 사람들은 다단계 제품을 찾을까?

  • (2017-12-15 10:01)
한국마케팅신문 699호의 “700호 앞두고”를 읽고 저도 다단계판매 업계에서의 경험했던 것들이 오랜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대학시절 선배들이 가끔 사라졌다가 나타나고, 나타난 선배들끼리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피라미드(대학생 다단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졸업 후 스튜디오와 언론사에서 사진기자로 활동 중 모 매체에서 인물과 행사사진을 잘 찍는 기자를 모집한다기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바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매체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고 어떤 기사를 다루는지 자세히 일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입사 후 취재과정에서 다단계 전문매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좀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그래도 들어 왔으니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제가 알고 있던 부정적인 다단계와 전혀 다르며 현장의 분위기는 정말 활기차고 올바른 다단계가 있구나, 이렇게 좋은 직업이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신기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 후 다단계 기업에서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였고 수많은 회사를 전전하며 직원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사업자를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으로 갈 수도 있었으나 계속 다단계 업종에 남아 있게 된 것은 다단계판매 업계만큼 투명하고 좋은 업종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은 다단계가 나쁘다고 합니다. 나쁘다고 하면서 집에서는 치약, 세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휴대폰 등 수많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다단계업종과 함께 한지가 햇수로 19년이고 내년이면 20년이 됩니다. 이제 사회는 많은 변화과정을 통해 다단계를 해야 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부의 언론에서 말하는 다단계는 합법적인 회사가 아니라 불법적인, 다단계를 모방한 유사수신업체인데 같은 다단계로 치부하고 모든 다단계가 나쁜 것 마냥 떠들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단계의 명칭을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서로 공생하며 사업을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마케팅신문>의 700호를 기념하며 앞으로 다단계업종이 나날이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매일마다 다단계를 검색하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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