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풀무원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녹즙 제품 뚜껑 개선으로 수상

  • (2017-12-15 09:50)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녹즙 음료 뚜껑 생산 방식을 개선하는 친환경 포장 기술로 12월 1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포장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친환경 포장에 필요한 포장재,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디자인 및 기술 등을 평가한다.


풀무원녹즙 제품의 ‘캡(음료 뚜껑)’ 성형 기법 변경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경량화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녹즙 ‘캡’ 성형 기법을 ‘사출성형’에서 ‘압축성형’ 방식으로 변경해 뚜껑을 용기에 끼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캡 불량률의 감소와 캡을 열 때 캡 하부 밴드가 딸려오는 현상을 개선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출성형’ 방식은 금형 틀 안에 수지(원료)를 주입하여 금형 내부에서 ‘캡’을 굳히는 성형기술이며 ‘압축성형’은 금형 틀에 수지를 주입한 후 위아래로 구성된 금형 틀에서 ‘캡’을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뚜껑 중량은 기존 2.2g에서 2g으로 약 10%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1톤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제품 생산성도 제고돼 일 생산량 기존 45만 개에서 100만 개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풀무원은 올해 11월부터 바뀐 캡을 녹즙 20개 제품에 적용했고 2018년부터 녹즙 전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풀무원 샘물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화장품 용기 개선으로 특선도 수상했다. 수상 받은 제품은 풀무원건강생활 스킨케어 브랜드인 ‘이씰린’의 ‘퍼스트 세럼’ 포장 용기다. 기존 내•외부 2중으로 제작된 용기를 단일용기로 변경함으로써 포장 용기에 사용되는 원료 절감 및 편의성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