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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3년 만에 2%대 탈출, 내년에도 3%대 성장 전망

  • (2017-12-01 10:18)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11월 28일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년 3.2%로 상향 조정했으며 ’18년과 ’19년에도 3%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올려 잡았다. ’17년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수출문제 개선과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역시 건설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교역 회복,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3%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 인상, 북핵문제 등이 발목을 잡는 성장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혁과 재정정책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점진적 축소 ▲상품시장 및 노동시장 구조개혁 병행 등의 정책을 권고했다.


한편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17년 3.6%, ’18년 3.7%, ’19년 3.6%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각국의 경제부양 정책과 고용 호조•투자 반등 및 세계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선진국과 개도국이 동반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미국은 자산 가격 상승과 심리지표 호조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은 글로벌 생산•무역 회복 및 완화적 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주요 신흥국인 중국의 성장세에 대해 인프라 투자 등가,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한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높은 부채 수준에 다른 금융부문 취약성, 미약한 임금상승률, 통화정책 정상화 등의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OECD는 각국의 경제상황에 적합한 거시정책과 일관성 있는 구조개혁 정책패키지를 통해 잠재성장률을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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