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충만 리얼탐방 | (주)프리마인

젊은 패기로 도전장을 내밀다

(2017-11-10 09:53)

이번 리얼탐방으로 가장 최근에 다단계판매업을 시작한 (주)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방문했다. 프리마인의 본사는 전라북도 전주에 있지만 서울 선릉역 부근에 서울 사무소가 있어 이곳을 방문했다.

사실 기자 입장에서 신규 회사가 등장하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된다. 프리마인도 어떤 제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지, 경영진은 누구인지 등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을 때 방문하게 됐다. 먼저 놀란 것은 프리마인은 소담애, 이화수 전통육개장, 이화갈비 등 4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견기업 (주)에브릿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에브릿은 3명의 청년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 중 1명인 이영환 대표가 프리마인을 맡고 있다.

3명의 젊은 사업가들은 발효식품에 관심을 갖고 직접 마늘과 상추를 발효한 발효 음료 ‘슬립토’를 개발해 프리마인으로 다단계판매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가장 많은 다단계판매업체가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서울 사무소를 오픈해 현재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다른 광역도시에도 직영 지사를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테헤란로 목(牧) 좋은 고층 빌딩 14층에 자리한 서울 사무소의 비즈니스센터는 직원들의 사무공간과 회원들을 위한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신규회사라 회원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회사 직원의 우려와는 달리 많은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홀에서 미팅을 이어가고 있었다.

사실 프리마인이 신규회사이다 보니 기존 회사들보다는 왠지 모를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다. 정문을 들어서면 인포데스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왼쪽으로 홀에는 간단한 미팅이 가능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소규모 미팅룸 2개와 세미나가 가능한 강의실이 2개(각 수용인원 80명, 30명)가 마련되어 있다. 소규모 미팅룸 중 1개는 인바디 측정을 할 수 있게 장비가 갖춰져 있었다. 또, 회원가입 및 제품 주문 등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 복사기, 팩스 등 일반 사무기기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인포데스크 왼쪽 벽면에는 프리마인 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과 함께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프리마인은 아직 자체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슬립토’와 ‘엔오 모이스처 픽 마스크’ 2종의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C 음료와 기초화장품 등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제품 전시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