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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누구의 것인가

  • (2017-11-03 10:20)

과거 서비스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가끔 행패를 부리는 손님이 와서 책임자가 누구인지 소리를 지르며 따지는 적이 꽤 있었습니다. 대부분 매뉴얼대로 혼자 처리했지만 심한 경우 영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진상을 부리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매니저님이나 그날 감리감독을 하는 분이 달려와서 해결해주곤 했습니다.


뉴스 속 정부부처 혹은 단체의 장들도 자신들이 속한 조직에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질 때마다 자신들이 책임을 지겠다는 식의 사죄를 합니다. 그것이 사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저 면책용 멘트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퀴벌레 같은 끈질긴 생명력과 실체가 없는 불법 피라미드, 불법 다단계는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도마뱀 꼬리 자르듯 조직을 자르고 도망가는 것은 기본이고, 피해를 안겨주면 다른 이에게 추천한 사람은 자신도 속았다며 고개를 돌립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혹여나 합법적인 다단계 업계에서도 이와 같이 책임을 수건돌리기 놀이 하듯 미뤄서는 안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회사 내의 일은 회사에서 책임을 지던 공제조합이 맡은 일이라면 조합에서 해결하던 책임을 분명하게 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김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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