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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다음·카카오와 연계
휴대전화로 무인민원발급기 정보 확인 가능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위치와 운영정보’를 (주)다음•카카오에 제공한다고 10월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다음•카카오의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해 올해 12월 중순부터 이용자가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운영정보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PC 또는 휴대전화에서 다음, 카카오맵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를 검색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발급기의 위치뿐만 아니라 운영시간, 운영기관까지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발급민원의 종류, 수수료 등 상세정보를 자치단체의 누리집에 연결하여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도 가능해 진다. 행안부는 발급기의 보다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운영정보와 자치단체의 누리집 내 무인민원 안내페이지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국민 편익을 위한 적극적인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안부에서 별도 예산과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민간기업 (주)다음•카카오맵에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혁신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보급으로 언제든지 원하는 검색서비스가 가능해진 만큼 무인민원발급기를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품질서비스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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