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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에 홀리고 너에게 취하는 곳 (2017-10-13 11:07)

가을은 쓸쓸한 계절이다. 산등성이에 내려앉은 빨간 단풍은 아름답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적적해진다. 그럴 때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이 떠오르게 된다. 

사랑하는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외로운 가을을 채워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가을 냄새가 진득하게 퍼진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 서울 억새축제 (10월 13일∼19일)

억새꽃이 만발한 10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억새 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연령•성별•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함평 국화축제 (10월 20일∼11월 5일)

함평 국화축제는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가을에 시작되었으며,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연출과 독립문, 마법의 성 등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장성 노란꽃잔치 (10월13일∼29일)

사계절 향기 나는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2017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개최한다. 

장성군 황룡강변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다. 장성군은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3만㎡의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강변을 따라 16만㎡ 부지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꽃을 식재했다.

나전역 메밀꽃

나전역은 정선선에 있는 기차역이다. 과거에는 인근 광업소의 화물수송이 활발했으나 폐광으로 인해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 외부의 도색은 2004년 성신여대 학생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가을이 되면 역 앞에는 온통 하얀 꽃망울로 가득한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소금을 흩뿌린 듯 반짝이는 메밀꽃밭. 고요한 분위기는 운치를 한층 더해준다.


장성 백양단풍축제 (10월 27일∼29일)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백암산에서 뻗어 내린 백학봉은 해발 630m의 거대한 바위봉으로 마치 그 형태가 ‘백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백학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백학봉에서는 백양사와 일대 계곡의 단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애기단풍)이 일품이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가을 경주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통일전 은행나무길이다.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은행나무길은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작가들에게 그리고 연인에게 인기 좋은 길로 입소문이 나있다. 가지런히 나있는 은행나무길은 다정히 손잡고 걷기에도 좋다.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청>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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