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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를 조심해야 할 때 (2017-10-13 10:33)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음성에서 난 암웨이 물류창고의 화재는 제게 가을철에 불을 피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억 8,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불이었는데, 소방차 20대쯤을 동원하고서야 불길이 잡힌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담배를 피거나 그러모은 낙엽으로 고구마를 구워먹는 일 같이 불을 쓰는 활동에는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큰 불로 번지면 재산 피해만이 아니라 인명까지 위협하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건조해진 날씨와 타기 쉬운 낙엽이 많아 불이 쉽게 번진다는 것을 꼭 숙지해줬으면 합니다.

가을이 찾아오면서 하늘은 높아만 가고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산들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마른 날씨에 부스럭거리는 낙엽은 운치를 더해줍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바깥에서 무엇을 해도 즐거울 겁니다. 하지만 불을 다루는 일만은 가을인 만큼 한여름 밤의 불장난 같이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감으로 신중을 기해야하겠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홍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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