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추석 특집기획②] 한국마케팅신문의 무모한 도전

  • (2017-09-22 11:58)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제품군이 바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각 제품을 섭취 또는 사용할 때 제품에 명시되어 있는 사용방법에 따른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에만 맞춰 살아가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다. 이에 조금은 비뚤어진(?) 방법으로 업계 제품을 활용해 봤다.

 

​1st 어디까지 먹어봤니? 


 

‘어디까지 먹어봤니?’는 말 그대로 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기식 또는 건강음료를 순전히 기자의 편의대로 레시피를 구성해 섭취해 보는 것이다. 레시피는 모든 사람들이 해볼 수 있는 쉽고 편리한 것으로 준비했다. 


▷ 네리움 프리미엄 홍삼 겔
▷ 매나테크의 ‘매나베어즈’와 ‘매나붐’
▷ 카야니 썬라이즈

 

아이스크림과 조우하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은 섭취하기 편리하도록 겔 타입 또는 가루 형태로 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를 간단한 후식 또는 간식용으로 만들어 더욱 먹기 편하게 만들어봤다. 
 

먼저 초간단 레시피로 네리움인터내셔널코리아(유)의 ‘네리움 프리미엄 홍삼 겔’카야니코리아(주)의 ‘카야니 썬라이즈’ 각 1포씩을 바닐라 아이스크림 1 스쿱(scoop) 위에 뿌려서 먹는 방법이다. 이들 두 제품은 개별 포장된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기본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다. 


두 제품을 아이스크림 위에 뿌렸을 때 외형은 마치 초콜릿 시럽이 뿌려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네리움 프리미엄 홍삼 겔은 강한 홍삼의 맛이 느껴지고 카야니 썬라이즈는 각종 과일 농축액으로 인한 새콤한 맛이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면 원 제품의 맛은 조금 약해지지만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과 달달함이 더해져 다양한 영양성분을 더한 후식으로 제격이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두 번째 레시피는 (유)매나테크코리아의 ‘매나베어즈’와 ‘매나붐’을 활용한 간식이다. 매나베어즈는 12가지 과일 및 채소 분말을 함유한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곰돌이 젤리이며, 매나붐은 가루형태의 비타민C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3스쿱에 매나붐 1포를 뿌려주고 그 위에 매나베어즈를 적당량 얹어 먹으면 된다. 일반 곰젤리보다 더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매나베어즈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 외에 고유의 다양한 맛을 더해주며, 매나붐의 새콤한 맛과 함께 약하게 씹히는 식감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또는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은 평소에 일반 유제품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섭취한다. 이에 착안해 단순한(?) 생각으로 좀 더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어봤다. 
 

플레인 요거트에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주)의 ‘프로비피도필러스40’ 1포와 ‘시너맥스’ 소주잔 절반 분량을 섞는다. 프로비피도필러스40은 가루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원제품의 맛은 약간 달달하다. 시너맥스는 석류를 함유한 건강음료로 원액은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신맛이 강하다. 플레인 요거트 자체가 아무런 맛이 없기 때문에 이들 두 제품을 섞어 먹으면 훨씬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레시피에 따라 완성된 특별식(?)을 먹은 본지 기자 중 한 명은 이후 화장실을 수차례 왔다갔다 했다.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제품군이 바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각 제품을 섭취 또는 사용할 때 제품에 명시되어 있는 사용방법에 따른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에만 맞춰 살아가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다. 이에 조금은 비뚤어진(?) 방법으로 업계 제품을 활용해 봤다. 

 


2nd 어디까지 발라봤니?

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은 미백 및 주름개선 등 각각의 기능성을 갖고 모든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고 있는 얼굴에 집중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얼굴 피부에 대한 제품들은 따로 설명을 안해도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아 이번엔 조금은 특이한 화장품을 선택해 사용해 봤다. 

 


무거운 어깨, 쑤시는 팔 다리에 

컴퓨터 업무가 많은 사람들은 목, 어깨, 허리 등에 다양한 통증이 유발되기 쉽다. 이러한 통증이 발생하면 흔히들 붙이는 패치형 파스, 스프레이형 파스, 크림제형 등의 통증완화제를 사용하는데 (주)카리스의 ‘바디 테라미스트’는 이들과는 조금 색다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바디 테라미스트는 스프레이형으로 한 손에 쥐기 편한 사이즈에 미스트처럼 분사해서 사용하면 된다. 일반 파스류가 처음엔 시원함을 선사했다가 후끈함을 전해준다면 바디 테라미스트는 쿨링 시스템으로 피부의 열을 흡수해 시원함을 지속해준다. 또한, 파스는 특유의 파스향이 강하나 바디 테라미스트는 시원하고 은은한 아로마향을 낸다. 실제 본지 기자의 목과 허리에 분사했을 때 쿨링감과 향에 대만족 했다.


까칠까칠한 팔꿈치에 보습을

여름철 반팔을 입은 사람들 중에 자주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유달리 새까맣고 거칠어 보이는 팔꿈치이다. 특히 남성들 중에서 자주 목격되는데 그만큼 관리를 등한시해서 이다. 우리 몸의 신체 부위 중 팔꿈치와 무릎, 발 뒤꿈치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관리가 소홀하다. 샤워나 목욕탕에서 각질을 제거한 후에도 바디로션으로 몸 구석구석을 발라주면 좋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얼굴, 배, 손 정도에 그치고 만다. 이에 도테라코리아(유)의 ‘핸드 앤 바디로션’과 ‘와일드 오렌지 에센셜 오일, 레몬 에센셜 오일’을 함께 사용한 관리법을 추천한다. 핸드 앤 바디로션만 사용해도 괜찮지만 무향의 제품이기 때문에 향이 있는 오렌지, 레몬, 또는 페퍼민트 등의 에센셜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좋다. 오렌지나 레몬 에센셜 오일은 상큼한 향을 페퍼민트는 시원한 향을 선사한다. 로션 자체가 보습력이 있지만 여기에 에센셜 오일을 더해 보습력을 더 극대화 할 수 있어 좋다. 


손톱, 발톱도 관리대상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숍 중 하나가 네일숍이다. 네일숍에서는 매니큐어 및 패티큐어, 인조손톱 등 손발톱 미용 및 관리를 위한 숍이다. 그런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단순 관리부터 치장까지 하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단 하나의 키트로 손발톱 관리를 할 수 있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주)의 ‘네일케어 컬렉션’이다. 네일케어 컬렉션은 네일파일, 버핑블럭, 큐티클 오일, 바디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버핑블럭은 3면이 각각의 기능을 갖고 있어 광나는 손발톱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큐티클 오일 한 방울로 손발톱의 건조함까지 예방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덤으로 ‘머드 테라피 핸드 크림’으로 수시로 거칠어진 손에 보습과 영양을 전해주면 좋다. 
 

3rd 어디까지 가봤니?

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회원들에게 더 분발해 사업에 임할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 아이템 중 하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인센티브 여행이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자체 인센티브 여행 또는 본사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컨벤션 참석을 통해 해외 방문의 기회가 주어지고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인센티브 여행으로 회원들에게 휴식과 동기부여를 전해주고 있다. 
 

업계 전문지 기자로 동행 취재를 하면서 지금까지 미국,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를 방문해봤다. 순수한 여행을 위한 동행 취재도 있었고, 글로벌 컨벤션 또는 국제 세미나를 위해 방문한 경우도 있었다. 해외 취재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취재 대상도 달라지는데, 여행의 경우 조금은 느긋하게 여행지를 둘러보며 취재가 가능하지만 세미나나 컨벤션의 경우 교육, 토론, 회의 등의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공식 일정을 마치고 나면 쉽게 피곤해지기 일쑤였다. 이에 기자가 직접 방문한 곳에서 느꼈던 것을 토대로 정리해봤다.  
 

직접판매의 본고장- 미국

▷ 미국- 도테라 본사 전경
▷ 미국- 모린다 생산시설

미국은 글로벌 기업의 컨벤션 취재를 위해 3차례 방문했다. 많은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가 최종 목적지였으며, 방문할 때마다 조용한 도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컨벤션 일정을 소화한 이후에는 다른 무언가를 딱히 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컨벤션 장소 근처에 있는 백화점과 몰몬교의 본부가 있는 템플스퀘어를 둘러보는 것이 전부였다. 
 

따로 차량을 렌트한다면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아울렛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나, 글로벌 컨벤션 특성상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차량 렌트도 미리 서두르지 않으면 구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본사를 둘러보는 묘미가 있다. 많은 업체들이 유타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약속을 잡고 여러 회사의 본사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은 기자에게 큰 기회이자 행운이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세미나- 말레이시아 & 중국

▷ 중국- 우한시에서 있었던 중국 직접판매 컨퍼런스
▷ 말레이시아- 인디펜던트 엔터프리너 팀 빌딩 컨벤션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해당 국가에서 주최하는 업계 관련 세미나 취재차 여러 번 방문한 국가이다. 이들 두 국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는 미국에서 있었던 컨벤션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미국은 컨벤션 일정이 빠르면 오전 9시부터 시작해 늦어도 오후 6시에 종료되는 반면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있었던 세미나는 일정이 매우 빡빡했다. 오전 8시부터 첫 세션이 시작됐으며, 저녁식사 이후 밤 10시 또는 11시까지 세미나가 이어졌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고통이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조금이라도 더 듣고 더 많은 것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은 늦은 밤에도 그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공식 일정이 너무 늦게 끝나 대부분 바로 숙소로 돌아가 쉬어야만 했다. 
 

관광이 가능했던 낭만적인 곳- 태국 & 베트남

▷ 태국- 길거리 음식인 각종 곤충 튀김
▷ 베트남- 소망등 띄우기 체험

태국은 모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컨벤션 취재차 파타야를 방문했었고 베트남은 국내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동행취재로 다낭을 방문했다. 이 두 곳은 모두 관광도시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때문에 다른 국가와는 달리 눈으로 둘러볼 것이 참 많은 곳이었다. 평소 모험심(?)이 강해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를 틈타 숙소를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보는데 파타야과 다낭에서도 어김없이 새로운 환경을 탐험했다. 
 

파타야에서는 숙소부터 도심지까지 거리가 있어 오토바이 택시를 불러 그 유명하다던 워킹 스트리트를 둘러보고 길거리 음식을 맛봤으며, 다낭에서는 한 낮에 배낭을 둘러메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다. 딱히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손짓, 발짓, 숫자 등을 섞어 무리 없이 간단한 주전부리도 구매해보고 다른 국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봤다. 
 

일정에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태국과 베트남은 훗날 기회가 되면 가족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