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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②-국내> 와우∼ 여름이다∼! (2017-07-21 00:00)

<In Korea>
휴가를 길게 사용할 수 없거나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 사용해야 한다면 주말을 이용한 국내 여름 여행도 좋다. 경치면 경치, 시설이면 시설, 레포츠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관광지들. 아직 안 가본 장소가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서둘러 다녀올 일이다.

 
▲ 대한민국의 나폴리-강원도 삼척 장호항

세계 3대 미항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내에도 나폴리와 똑 닮은 곳이 있다. 투명한 바다,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장호항'이다.

강원도 삼척에서 20여 분이면 닿는 장호항은 당일치기부터 1박2일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각종 여행사에서는 당일치기 투어 상품을 내놓으며 장호항으로 놀러 오라고 손짓한다. 친구,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들 함께 여름휴가 제대로 즐겨보자. 푸른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장호항에 왔다면 액티비티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1인 만 원 정도면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물 속 세상을 맘껏 들여다 볼 수 있다.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 스노클링 체험이 어렵다면 투명 카누는 어떨까? 투명 카누 넘어로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다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2인 1조로 체험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든든하다. 투명 카누 대여비는 2만 원이다.

1박 2일 여행 코스를 즐기고 싶다면 삼척 장호비치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도 좋다. 장호관광지내에 조성되어 있는 캠핑장으로 컨테이너 하우스, 카라반, 오토캠핑, 일반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먹거리로는 물회, 활어회, 매운탕, 문어숙회, 해삼 등이 최고 먹거리로 평가 받고 있다.                     


당일치기 여행의 최적-경기도 가평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면 닿는 거리에 위치한 가평. 당일치기 여행으로 제격이다.

아름드리 꽃들이 꿈꾸는 정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 자연의 아름을 알리고자 설립되어 어느덧 20여 년 동안 사랑 받는 여행지다. 무동화 동산과 야생화정원의 야생화만 100여 종에 이르며 총 5,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다른 멋을 풍긴다는 점이다. 봄에는 튤립, 철쭉, 수선화 등 봄꽃이 군락을 이뤄 봄꽃 잔치를 벌이며, 여름에는 보랏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아이리스, 150여종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들국화와 단풍이 절정에 이뤄 황홀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오색 불빛의 조명으로 겨울밤을 수놓는다.

인근에는 어린왕자가 살고 있을 것 같은 한국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가 위치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어 지금은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여행객들의 관광코스로도 자리 잡았다. 끝으로 가평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다양한 형태의 팬션이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자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 아침고요수목원
◆ 이용시간 : 08:30 - 19:00 ◆ 이용요금 : 성인 9,000원 / 청소년 6,500원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전화번호 : 1544-6703
◆ 홈페이지 : http://www.morningcalm.co.kr/html/main.php

- 쁘띠프랑스
◆ 이용시간 : 09:00 - 18:00 (연중무휴) ◆ 이용요금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전화번호 : 031-584-8200
◆ 홈페이지 : http://www.pfcamp.com

 
▲ 밤바다에서 낭만을 노래하다- 전라남도 여수

때 이른 무더위에 ‘찜통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닷가, 계곡을 찾아 떠나는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는 잔잔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가사로 여수의 메인 테마곡으로 자리 잡았다. 여수는 낮과 밤이 모두 다 매력적인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4시간가량 걸려 닿을 수 있는 여수. 평일이라면 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다녀오거나 KTX를 이용하면 3시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다닌다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할 정도다.

여수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들로 식도락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여수의 10미(味)라고 불리는 여수 별미 음식들도 대부분 해산물 요리가 많다. 여수의 10미(味)라고 하면 게장백반, 돌산갓김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 또는 샤브샤브(하모), 굴구이, 장어구이, 갈치조림, 새조개샤브샤브, 전어회가 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충무공 이순신의 숨결이 가득한 진남관, 여수의 밤바다를 환하게 밝혀주는 하멜등대, 여수 최고의 야경을 책임지고 있는 돌산대교, 낭만가득 낭만포차 등이 대표적인 여수의 관광지이다. 휴가철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매력 넘치는 휴가지이다.

  
▲ 조용히 사색에 잠겨본다- 경상북도 포항

포항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차로 약 5시간가량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지이지만 갈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우선 영일대 해수욕장, 칠포 해수욕장 등 시원한 바다가 있고, 부산이나 강원도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다. 휴가철이 되면 어느 곳을 가도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하거나 나 홀로 사색에 잠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 여행지인 셈이다.

게다가 포항하면 물회, 그리고 신선한 회와 매운탕 등 해산물 천국이 따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포항에서 가볼 만한 곳은 호미곶, 영일대 해수욕장, 칠포 해수욕장,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등이 있다.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봤을 때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새해 일출 장소로도 유명하다. 포항의 메인 해수욕장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은 물론이고, 저녁에는 포스코 야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죽도시장과 멀지 않아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먹거리로는 독도새우, 자연산모듬회, 대게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해산물들을 판매하는 식당이 즐비하다.

 
▲ 두 눈으로 확인하는 국내 최고 절경지- 충청북도 단양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양에는 단양 8경이 있다. 역사와 문화적 가치,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은 단양을 대표할 만한 관광명소다. 모두 단양군을 중심으로 12km 내외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 또한 도담상봉은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경치 감상을 하며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지는데, 그리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빼어난 경치에 낮은 낮대로, 저녁에는 조명이 비춰 더욱 아름다운 도담삼봉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암봉도 올라보자. 오르는 길은 제법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답답한 가슴 속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하산하기가 싫을 정도.

국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강원도 영월 봉래산, 경기도 양평 유명산 등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심에 있는 곳은 바로 단양 양방산이다. 패러글라이딩의 메카 단양이지만 낚시, ATV 등 다양한 액티비티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날씨와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만큼 접합한 지형과 기후를 갖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단양이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의 지형을 갖고 있다.

김선호, 두영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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