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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으로 신뢰 회복하자”

  • (2017-07-18 00:00)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윤리경영 실천 선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박기영) 회원사들이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쏟아지는 사회적 비판 여론을 적극 수용하며 자정과 자기반성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도입을 선언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7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임원연석회의에서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정도경영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영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는 새 정부의 개혁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고 일부 CEO들의 일탈 행위로 국민들의 시선이 매섭다고 현 상황을 진단한 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윤리경영 도입의 절심함을 설명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길만이 살 길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타성을 버리고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객임직원가맹사업자사회와 국가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담은 윤리경영 실천 강령을 제정했다. 윤리경영 실천 강령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가맹점과 동반성장 실천 정기교육 등 윤리 의식 함양 정도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크게 4항목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선언식에 이어 프랜차이즈산업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현 상황 진단과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전반적으로 갑질 논란에 대한 반성이 이어졌다. 상생을 부르짖었지만 실제 얼마나 노력했는지 되돌아보자는 의견과 그동안 양적 성장을 중시해 질적 성장을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점검해보자는 주장이 나왔다.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협회 차원에 소통 전담 창구를 만들자는 대안이 제시됐다. 물류 독점 공급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맹점주 공동 구매제도의 도입과 로얄티 제도 정착을 주장하기도 했다.
 

두영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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