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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인 변화 절실하다

  • (2017-07-14 00:00)

서울보다는 경기도 일대를 주 무대로 삼으며 활동하고 있는 사업자입니다. 문득 과거와 달리 다단계업계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정화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주력이었던 이 시장은 어느새 유통시장을 주름잡는 상품군을 모두 섭렵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도 부합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태고의 모습인 것은 다단계판매의 유통구조를 악용해 범죄에 사용하는 이들로 업계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사수신이나 불법 피라미드 이야기는 진저리나게 듣기는 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고, 업계 관계자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되는 주기는 짧은데다가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를 무등록 다단계영업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애꿎은 다단계판매업계만 성토장이 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분위기 쇄신보다는 정책적인 변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가 바뀌고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는 오늘, 이 업계에도 순풍이 불길 기대해 봅니다.

 

경기도 수원시 허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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