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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유산균, 기능성식품·화장품 원료로 (2017-07-05 00:00)

- 한국식품연구원, 김치유산균의 면역 및 피부 기능성 효능 검증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장내미생물연구단 신희순 박사 연구팀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의 면역증진 효능과 피부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74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품인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이를 분리 및 가공하여 인체 내의 흡수율을 증대시킨 안전한 신규 사균 원료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장내미생물연구단에서는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이 면역세포에서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증진시키고, 피부에 도포 시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 산업화를 위한 원료 표준화 과정에서 nF1의 정성·정량 검출 방법을 개발했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사이즈가 일반 유산균에 비해 1μm이하로 작기 때문에 1g의 원료에도 수 조개의 유산균을 만들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밝혀낸 면역증진, 피부기능개선 기능성 이외에도 산학의 공동연구로 장 건강(대장염 및 대장암 개선), 비만개선 효능, 바이러스 감염 예방 등의 추가 기능성도 확인된 우수한 신규 기능성 원료라는 설명이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가공 처리된 사균으로 식품가공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산에 대해서 안정한 특징을 갖는다. 이 때문에 다양한 식품의 원료 및 기능성 첨가 원료로 적합하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죽, 소스, 커피, 엑기스, 분유 등의 다양한 식품 내에서도 nF1의 고유 기능성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과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2014년부터 공동연구사업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후, 현재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의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희순 박사는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을 포함하는 기능성 사균 원료는 다양한 식품 내에서 안정하고 고유의 기능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신규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의 개발은 기능성 식품의 시장을 개척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건강의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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