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첫 눈에 반한 밀크소프트’

(2017-06-20 00:00)

- 라벨리와 함께 소프트아이스크림 양산화

GS수퍼마켓이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6월 19일 ‘첫눈에 반한 밀크소프트(이하 밀크소프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크소프트는 기기에서 바로 추출해 판매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양산화한 상품으로, -18°C에서도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GS수퍼마켓과 라벨리는 기존에 없었던 고품격 아이스크림 개발을 위해 유지방과 원유 함유량을 각 15%, 25%까지 높이기로 결정하고 가장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 위해 실험을 거듭했다. 이에 라벨리는 냉동고에서 꺼내 바로 베어 물어도 딱딱하지 않고 아이스크림 모양은 허물어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료믹스 배합비율을 변경하면서 오버런(Overrun) 최적의 포인트를 잡아냈다. 오버런이란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원료믹스에 인위적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기법을 말한다.

GS수퍼마켓 조동신 아이스크림MD는 “세상에 없던 부드럽고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을 시작했지만 뭉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모양을 잡아내는 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매우 힘든 도전이었다”며 “힘든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첫 눈에 반한 밀크소프트’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GS수퍼마켓과 손잡고 밀크소프트를 출시한 라벨리는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이다. 지난 2013년 GS25와 함께 얼음 알갱이의 이중 분쇄 공법을 사용한 라벨리 팥빙수를 만들어 편의점 빙수 시장에 들어섰으며 이후 망고빙수, 악마빙수 등을 지속적으로 GS25와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