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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모바일 매출 상승

  • (2017-05-12 00:00)

-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 60% 넘어

 

   

이마트가 5월 8일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에서의 판매량이 PC 보다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마트몰 신선식품 매출의 모바일 판매 비중이 2014년 28.0%에서 2017년 1분기에 67.8%까지 늘어난 것이다.

이마트는 학창시절부터 인터넷을 접하는 등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가 구매력이 큰 30∼40대로 진입한 것과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를 중심으로 모바일 통해 간편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희석된 것도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객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4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3.0%를 차지한 40대를 포함하면 전체 쇼핑객 중 30∼40대가 70% 이상에 달한다.

이마트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전국 88개의 점포와 용인, 김포에 위치한 2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하루 주문의 약 40%를 당일배송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은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이 18.5% 증가했으며 특히 신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4%와 22.5% 상승했다.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장보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13년 1월 이마트몰 앱(App)을 선보인 이후 해마다 증가하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1.1%까지 올라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마트몰은 지난달 카카오톡과 손잡고 ‘카카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환경 내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몰 김진설 마케팅팀장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온라인 장보기 채널도 모바일이 대세”라며 “상품 선도와 배송 품질의 경쟁력을 기본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준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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