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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의 Beauty Trend | 헤어관리 (2017-04-17 00:00)

-찰랑거리는 머릿결 누구나 가능하다

  
잦은 염색과 잘못된 헤어관리로 손상된 머리카락은 자칫 탈모나 염증의 원인이 된다. 올바른 헤어제품 사용과 몇 가지 습관만으로 염증 예방과 함께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되찾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감기 전부터 중요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기 전부터가 중요하다. 머리카락을 물에 적시기 전 빗질을 하는 것은 머리에 붙어 있던 먼지 등 노폐물을 일차적으로 제거해 세정효과를 높여 준다.

빗질은 아래쪽부터 정수리를 향해 빗는다. 정수리에 혈 자리가 몰려 있기 때문에 정수리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빗질을 미리 해 주면 엉켜 있는 머리가 풀어져 샴푸를 할 때 뽑히는 머리카락이 줄어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한 두피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세정 도중 모발에 과도한 빗질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손상의 원인이 되니 주의한다.

머리감을 때 주의사항
샴푸는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저녁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를 할 때는 따뜻한 물을 충분히 적셔준다. 따뜻한 물의 온도는 모발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층을 열어준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적셨다면 머리 기장에 따라 적정량의 샴푸를 덜어 준다. 두피는 말그대로 피부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샴푸액이 닿는 것은 두피 건강에 해롭다.

손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내거나 머리카락에 샴푸를 묻혀 거품을 낸 뒤 지문으로 원을 그리듯 문지르며 두피 마사지를 한다.

거품 입자가 클수록 계면활성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에 좋지 않기 때문에 샴푸는 입자가 작은 거품일수록 두피에 좋다. 거품망을 이용해 거품 입자를 확인할 수 있다.

헤어팩과 트리트먼트는 둘 다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함께 사용할 필요가 없다.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도포 후 10∼20분간 방치해 영양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트리트먼트가 흐르지 않게 샴푸 후 물기를 짜주고, 모발 끝을 집중적으로 발라준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린스의 차이점

샴푸 후에는 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린스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 린스는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을 직접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린스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 방지, 자외선 차단 등을 도와준다. 컨디셔너는 트리트먼트와 린스의 중간 역할을 하는데 기능은 린스 쪽에 가깝다. 컨디셔너는 린스보다 보습감이 풍부하다. 컨디셔너와 린스는 주성분이 실리콘이기 때문에 유분기가 있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끝부분에 발라준다.

이처럼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순서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제품이 갖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한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한다면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없다.

따라서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린스의 사용 순서를 지키고 제품이 갖는 기능의 차이를 고려해 본인에게 적절한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려한백주식회사_ 아칸토파낙스 컨디셔너

아칸토파낙스 컨디셔너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가피가 함유된 생약추출물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부족해진 영양을 보충하여 밸런스를 맞춰준다. 또한 보습력이 뛰어난 케라틴, 프로비타민B5, 콜라겐 성분이 들어 있어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두피의 자극을 완화시킨다.
 
시티코리아(유)_ 리센느 퓨리파잉 샴푸

리센느 퓨리파잉 샴푸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해 두피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약산성 제형의 샴푸이다. 유칼립투스잎 오일, 티트리 추출물의 함유로 두피 자극을 진정시켜 주고, 멘톨 성분의 쿨링 작용 및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으로 청량감이 느껴진다.

(주)아프로존_ 루비셀 포유 실키 헤어 트리트먼트

두피 보호 효과를 가지는 적소두, 조협, 천궁, 천화분, 백지 등 5가지 식물추출물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관리해 준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특허 성분이 혼합돼 모발을 건강하고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박혜진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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