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기자의 Beauty Trend | 증명사진 메이크업

(2017-03-10 00:00)

- 성공적인 증명사진 메이크업 어렵지 않다

증명사진은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문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 촬영 전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그러나 너무 과한 메이크업은 자칫 분장을 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면 사진관 조명에 의해 이목구비가 사라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처럼 성공적인 증명사진을 얻는 것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까다로운 작업이다. 증명사진 메이크업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보자.

일정한 피부톤을 연출하기
메이크업을 할 때 잡티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피부톤이다. 얼룩져 보이는 피부톤은 보정 기술로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피부톤과 비슷한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일정한 피부톤 연출이 쉬워진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에는 얇게 여러 번 덧바른다. 얼굴 중심부보다는 바깥쪽이 두껍게 표현돼야 인상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선 컨실러만을 사용하기보다 핑크색 립스틱을 살짝 섞어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이다. 푸른빛이 도는 다크서클이 붉은색 립스틱과 만나 보색 작용(색상환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색을 혼합할 경우 중립색이 나온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눈썹은 길게 과한 눈 화장은 No
눈썹은 자신의 눈보다 길게 그려줘야 어려 보이고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눈썹이 짧아지면 사진을 찍었을 때 얼굴 면적이 넓어 보인다. 특히 여권사진의 경우 귀가 노출되어 얼굴선이 전부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눈썹을 길게 그려야 한다. 눈썹의 잔털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눈썹 뼈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바른다면 더욱 입체감 있는 얼굴표현이 가능하다.

음영을 줄 수 있는 갈색 계열의 아이섀도나 자연스러운 핑크 계열의 색을 골라 과하지 않은 눈을 만들어 준다. 펄이 들어가 있지 않는 아이섀도를 고르는 것이 좋다. 펄이 없는 아이섀도를 사용해 눈을 떴을 때 약간 보일 정도로 바르면 또렷한 눈매를 완성시켜 준다.

아이라이너를 할 때에는 속눈썹 사이를 메운다는 느낌으로 그려 준다. 눈꼬리는 길게 그리면 아무리 아이섀도를 성공적으로 발랐다고 해도 과한 눈 화장이 되니 주의하자. 눈꼬리는 얼굴이 정면을 향했을 때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본인의 눈매에 맞게 내려 그린다.

입술은 자연스럽게
입술을 강조하는 것은 금한다. 조명을 받으면 색조가 들어간 부분은 부각되기 쉬움으로 진한 색상의 립스틱보다는 핑크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 준다. 좀 더 입술을 부각하고 싶다면 핑크 계열의 립을 여러 번 덧바르거나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안쪽에 약간 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다.

입꼬리 부분을 살짝 올라가게 더 그린 후 경계선을 자연스럽게 문질러주면 웃는 인상이 된다. 입꼬리를 올릴 때에는 립스틱보단 틴트를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럽다.

증명사진 메이크업 Tip

❶ (주)아프로존_루비셀 포유 토탈 솔루션 비비크림

루비셀 포유 토탈 솔루션 비비크림은 가벼운 밀착력과 촉촉한 사용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사한 커버력으로 모든 피부에 맞게 톤을 보정시켜 투명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터키가 원산지인 다마스크장미꽃수를 함유해 피부에 수렴 작용과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❷ (주)미애부_시그니처 리뉴 콤팩트 파우더 21호 라이트 베이지
균일한 입자의 미네랄 파우더가 피지에 의한 피부의 번들거림을 방지하여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준다. 구절초 삼투압효소발효(MOF)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❸ (주)더페이스샵_잉크젤 펜슬라이너 (뉴욕블랙)
젤라이너의 텍스처로 부드러운 발림성은 물론 색상 발색이 우수한 제품이다. 내장된 샤프너로 심을 손쉽게 다듬어 섬세한 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❹ 더휴앤컴퍼니(주)_상그리아 립스틱
상그리아 립스틱은 우아한 핑크빛 컬러로, 발색력이 우수해 입술 컬러를 풍부하게 만든다. 인체에 무해한 식용 가능한 성분들로 만들어져 섭취해도 안전하다. 22가지허브, 토코페롤, 칼렌듈라오일 등은 입술 피부에 영양까지 공급한다.